與 이정현 "우리도 연설문 준비할 때 친구 이야기 듣는다"

입력 2016.10.25 13:59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5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이 정권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에게 사전 유출된 의혹과 관련해 “우리도 연설문 준비할 때 친구 이야기 듣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아는 사이지만 절친하진 않다”고 답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설문이나 기자회견문 준비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듣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제가 대정부질문 하나만 해도 다양하게 언론인 이야기도 듣고, 문학인 이야기도 듣고, 일반인 이야기도 듣고, 친구 이야기도 듣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설문 유출 의혹과 관련해선 “청와대 입장과 해명을 먼저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덴마크 총리가 와서 오전부터 오찬까지 이어지는 정상회담 있기 때문에 제가 지금 내용을 (청와대로부터)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연설문 유출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경위와 내용이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며 “대통령이 밝혀야 할 사안이면 반드시 대통령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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