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토론도 클린턴 勝… 격차는 1·2차보다 줄어

    입력 : 2016.10.21 03:00

    [美대선 3차 TV토론]

    미 대선 3차 TV토론 승패 설문조사 결과 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19일(현지 시각) 열린 대선 후보 3차 TV 토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토론 직후 실시한 CNN·ORC 공동 여론조사에서 시청자의 52%는 클린턴을 승자로 꼽았다. 트럼프가 승자라고 답한 비율은 39%였다. 그러나 트럼프와 격차는 35%포인트(1차 토론), 23%포인트(2차), 13%포인트(3차)로 점점 좁혀지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의 공격이 타당했다"는 응답은 55%로 "클린턴의 공격이 정당했다"는 비율(63%)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드러지(Drudge) 리포트'같이 트럼프 지지자가 많이 보는 매체의 온라인 설문에선 응답자의 75%가 트럼프를 승자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1·2차 때보다 토론을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대선 불복 발언으로 점수를 크게 잃었다. NBC뉴스 정치 분석가 니콜 월리스는 "3차 토론에서 벌떡 일어서는가 싶던 트럼프가 불복 발언 한마디로 단숨에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인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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