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청와대가 보냈다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없다"

입력 2016.10.13 10:49 | 수정 2016.10.13 11:02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2016 미술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가 문화예술계 정치검열을 위한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고 해명했다.

조 장관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이 “속칭 청와대 블랙리스트, 100쪽에 달하는 문건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염 의원은 “블랙리스트 명단과 일치하는 정부지원 예술인이 있다면 오후 12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조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은 “문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도 간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조 장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이 내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이어 “오늘 중 (해당 문건을) 제출해 줄 것을 더민주 의원 공동명의로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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