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지 '언스대협곡', 세계 최장 688m 관광 에스컬레이터 개통

입력 2016.10.11 17:18 | 수정 2016.10.11 17:40

중국 후베이성 언스대협곡에 설치된 세계 최장 에스컬레이터/호북일보-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언스대협곡에 설치된 세계 최장 에스컬레이터/호북일보-연합뉴스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세계에서 가장 긴 관광용 에스컬레이터가 등장했다.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국경일 연휴 기간 후베이성 언스(恩施) 지역의 유명 관광지 언스대협곡에 길이 688m의 관광용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이 에스컬레이터는 언스대협곡 중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치싱자이(七星寨) 부근에 만들어졌다. 1인당 20위안(3400원)을 내면, 대협곡의 자연 경관을 힘들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시간당 7300명을 태울 수 있어 관리 당국은 연간 60만명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생태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에스컬레이터 주위에 덩굴식물 등을 많이 심어 경관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야생 동물의 통로 마련에도 신경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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