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성산일출봉 가려면 앞으론 예약해야

    입력 : 2016.10.11 03:00

    내년 하반기부터 탐방예약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하반기부터 탐방예약제를 실시해 이곳의 방문자 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하반기부터 탐방예약제를 실시해 이곳의 방문자 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종현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한라산의 등반 코스(성판악 등 5개)와 성산일출봉을 탐방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부터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제주 자연 가치 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한 워킹그룹'(위원장 강만생)을 구성해 운영한 결과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탐방예약제는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자연 훼손, 환경오염, 도로 정체 등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에 탐방예약제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코스별 탐방객 수 등은 논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에 탐방예약제를 시행한 후 비자림이나 만장굴 등 다른 공영 관광지로 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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