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승부사… 더 이상 철수는 없다"

조선일보
입력 2016.09.19 03:00

달라진 安… 인터뷰 내내 적극적

안철수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내게 씌워진) 유약(柔弱)한 이미지는 왜곡"이라며 "이제 더 이상 철수(撤收)는 없다"고 했다.

그는 "정치권에선 내가 한 일이나 말에 대해 적극적으로 왜곡하는 세력이 늘 있더라. 그렇다 보니 '약하다'는 식의 말도 있었지만 이젠 그럴 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는 언제나 승부사로 살아왔다"고도 하는 등 안 의원은 인터뷰 내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수차례 언급한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도 "문 전 대표가 자꾸 단일화를 이야기하시는데, 이는 구시대적 패러다임이자 프레임"이라며 "나와 국민의당은 이미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했고,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그 생각에 응답해줬다"고 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문 전 대표에게 출마를 양보했던 일에 대해선 "그나 나나 현역 정치인이니 언젠가는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임기가 끝난 다음의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고 했다. 반 사무총장과의 대선 경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말없이 웃기만 했다.

안 의원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휴대폰을 꺼내 지난 1주일간 뛴 거리를 보여줬다. 늘 차고 다니는 스마트워치에 입력된 거리였다. 안 의원은 "일주일에 3~4번씩 5㎞를 뛰고 있는데 독일 등 외국에 나가서도 마찬가지였다"며 "체력 유지 방법이기도 하지만 뛰고 나면 머리도 맑아진다"고 했다.

 

[인물 정보]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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