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자문단에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회계감사국장에 유재훈씨

    입력 : 2016.09.12 15:41 | 수정 : 2016.09.12 16:59

    왼쪽부터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동익 전 KIC 부사장./조선일보DB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국제자문단(International Advisory Panel)에 현오석 전(前)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한다.

    기획재정부는 AIIB가 최근 현 부총리를 임기 2년의 국제자문단원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지난 2014년 7월 경제부총리 직에서 물러난 뒤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AIIB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명망있는 인사 10여명으로 국제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AIIB의 전략과 주요 이슈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AIIB는 지난 7월 8일부터 29일까지 국장급 직위 공모를 해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회계감사국장으로 선임했다.

    회계감사국장은 AIIB의 재정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회계·재무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책이다.

    이동익 전 KIC 부사장은 민간투자 자문관(Operations Advisor for Private Sector Development)에 선임됐다.

    민간투자 자문관은 AIIB의 인프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 자본과의 공동투자 업무 조율을 담당한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AIIB 등 국제기구에 보다 많은 한국인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11월 예정된 채용설명회에는 AIIB 인사담당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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