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스냅챗 일본 전범기 필터 삭제…운영자 "옐로우필터 논란 이후 일본 전범기 필터도 논란에 삭제 조치"

입력 2016.08.16 14:27

소녀시대 티파니가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전범기를 SNS에 올렸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스냅챗이 해당 전범기 필터를 삭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티파니 SNS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미국에서 ‘제2의 페이스북’이라고 불리는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에 전범기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스냅챗이 최근 논란이 된 ‘전범기 필터’를 삭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 네티즌은 스냅챗 운영진과 주고받았던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공개된 메일에 따르면 스냅챗 운영진은 “현재 일본 전범기 필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의 필터는 논란 이후 삭제 조치되었다”라고 밝히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 자신의 스냅챗 계정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 이미지가 사용된 필터를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에 일자 티파니는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소중하고 뜻 깊은 날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여론의 질타는 계속 이어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필터를 제공한 스냅챗 운영진 측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냅챗은 지난 11일에도 사진 속 인물의 눈과 입 등을 애니메이션화 해주는 ‘옐로우 필터’가 아시아인을 비하한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문제의 필터를 즉각 삭제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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