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펜션·한옥학교… 화천 숙소도 톡톡 튀네

    입력 : 2016.07.25 03:00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화천군엔 이색 숙소도 많다.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에는 북한강변을 따라 열차가 길게 누워 있다. 레일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열차는 2011년 문을 연 화천 기차 펜션이다. 폐객차인 새마을호를 고쳐 만들었다. 관리동과 특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되는 기관차 1량과 객차 10량을 고쳐 만든 21개 객실(2인 양실·4인 양실과 한실·9인 단체실)로 구성돼 있다. 객실에서 북한강변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쪽배축제와 산천어 축제장과도 가까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한옥학교에서 운영하는 한옥 홈스테이는 일상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한옥학교는 한식 목공 기능 인력 양성, 전통 한옥 보급을 위해 화천군이 2004년 만들었다. 이 학교는 작년에 광복 70년,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창덕궁 상량정을 본떠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정(統一亭)을 세웠다.

    한옥학교는 2013년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1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대상이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전통음식 만들기와 한복 체험, 팽이치기, 윷놀이, 한옥 모형 조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 향기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화천군 목재문화체험장을 추천한다. 편백나무·삼나무·계수나무·밤나무 등으로 지어진 전원풍 나무집에서 묵거나, DIY 체험장과 목재 놀이터에서 직접 목공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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