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지역 美의원 "괌 사드 배치 내가 건의… 소음 민원 0건"

조선일보
입력 2016.07.21 03:00

매들린 보달로 하원의원 "北위협 우려한 주민들 사드 환영"

매들린 보달로 미국 연방 하원 의원
"주민들이 지속적인 북한의 위협을 우려했기 때문에 내가 직접 국방장관에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건의했습니다. 사드는 괌을 보호하는 이득을 주는 체계입니다."

태평양 미국령 괌이 지역구인 매들린 보달로〈사진〉 미국 연방 하원 의원(민주당)은 19일(현지 시각) 괌을 방문한 한국 취재진에 "주민들이 북한의 위협을 우려했기 때문에 사드 포대 배치를 환영했다. 주민들은 사드 체계가 괌과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국방부의 최근 사드 배치 결정이 한반도 안보에 있어 중요한 것"이라며 "나는 (과거) 괌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고 점증하고 예측 불가능한 북한 위협에 대해 (미국) 국방장관에게 안전 보장 조치를 건의했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에도 같은 이유로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활동이 미국 의회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13년 괌에 사드가 배치된 이후 주민들의 소음 민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사드가 배치된 후 2~3년간 단 한 번도 소음 불만이 제기된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괌 주민들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우려했기 때문에 불만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괌에 사드가 배치된 이후 눈에 띄는 환경적 영향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마을 한복판, 인구 밀집 지역에만 배치되지 않는다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보달로 의원은 "사드가 괌에 배치된 이후로 관광 산업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았다"며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어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인들이 사드 체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안심해도 되는지, 한·미 정부와 함께 도와드리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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