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 자살폭탄 장면 CCTV에 포착…목격자 "몇차례 총성 울린 뒤 폭발 3차례 터져"

  • 양지혜 기자
  • 송석주 인턴
    입력 2016.06.29 10:37 | 수정 2016.06.29 11:01

    28일 밤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자살폭탄 테러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CBS 뉴스 캡처

    28일 밤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최소 36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타튀르크 공항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나던 순간 공항 보안검색대 쪽에서 큰 섬광이 발생하면서 주변에 있던 수백여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쓰러졌다.

    폭탄테러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 “폭발이 매우 강력했다”며 “모두 공포에 떨며 사방으로 달리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보안검색 직전 폭발물을 터뜨렸고, 경찰이 테러범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전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범의 숫자는 현재까지 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터키 경찰은 테러범의 신상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이번 테러의 주동자들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속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목했지만,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곳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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