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박유천과 A씨 모두 성매매로 처벌 가능…고소 취하와 무관"

입력 2016.06.15 11:43 | 수정 2016.06.15 16:58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두 사람 모두 성매매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MBC 뉴스화면 캡처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향후 형사처벌 문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는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하고, 성폭행 증거로 속옷을 제시했다.

그러나 A씨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찾아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박유천을 향한 성폭행 혐의 고소를 취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형사 전문가들은 A씨의 고소 취하에 상관없이 박유천과 A씨 모두 성매매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15일 TV조선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갑자기 여종업원이 고소를 취하한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데, 소속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 어떤 댓가를 주고 진술을 번복하라고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협박에 가까운 회유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사건 당시 A씨와 성관계를 갖고 나서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전 강력팀장은 "성 관련 부분이 부각되다보니 성매매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댓가가 있었는데 고소녀가 생각하는 댓가를 받지 못해서 고소를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데, 금품이 오고갔으면 성매매로 서로 처벌이 가능하다. 액수와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종업원은 무고죄로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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