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등 노골적으로 간접광고한 방송 프로그램에 무더기 '법정 제재' 조치

    입력 : 2016.05.26 15:29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노골적으로 간접광고(PPL)를 한 방송 프로그램들을 무더기로 법정 제재했다.

    방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접광고와 광고효과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MBC TV '나혼자 산다'와 SBS플러스의 '셰프끼리2'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MBC TV '나 혼자 산다'는 출연자들이 운동을 위해 찾는 체육시설의 로고나 상호 이름을 여러 차례 노출했고, 출연자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간접광고주의 매장에 방문해 상품 특징을 언급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46조(광고효과) 제1항 1호, 제47조(간접광고) 제1항 2호 등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

    SBS 플러스 '셰프끼리2'는 출연자들이 스페인의 미슐랭 레스토랑을 방문해 요리를 선보이는 장면에서 간접광고주의 상품 기능을 "셰프칸은 냉장고 다른 공간에 비해 1~2도 낮은 온도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의 말로 홍보해 간접광고 등 규정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

    tvN·OtvN의 '드림 플레이어'는 출연자들이 휴대전화를 활용해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특정 제품의 장점을 언급하는 등 문제가 돼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조치를 받았다. ETN의 'The 예뻐지자'와 CJB TV의 '굿모닝 충북·세종'도 간접광고 규정 위반으로 '주의'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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