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중년의 나, 남자보다 돈이 좋아…돈 때문에 울고 웃는 일 더 많아"

입력 2016.05.25 13:00

이은하. /TV조선
가수 이은하가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은하는 24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13세에 나이를 속여 데뷔했다”며 “화장도 아버지가 시켜주셨다. 초등학교 5~6학년이라 성장발육도 안 됐으니까 실타래 같은 걸로 볼륨을 만들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은하는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을 해 파산선고를 받았다. 당시 이은하는 건설 관련 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빚보증과 본인의 사업 실패로 10억 원 이상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하는 평소 종편 토크쇼 등에 출연해 “중년이 된 지금은 남자보다 돈이 좋다”며 “13세 때 노래를 시작하고 17살에 '밤차'로 가수왕까지 등극했을 때는 정말 기고만장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은하는 “30대 초반 어려운 일을 겪었다. 아무 것도 없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돈이 없으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며 "망하는 순간 출연료도 함께 내려간다”며 출연료까지 3분의 1로 떨어지면서 참담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은하는 “남자친구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지만,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죽고 그런 일들이 더 많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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