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2018년까지 2배로 확장

입력 2016.04.18 03:00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 있는 안중근(安重根) 의사 기념관이 2018년 말까지 지금의 2배 규모로 확장해 재개관한다고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얼빈시와 하얼빈 철로국은 2018년까지 진행되는 하얼빈역 개축 공사와 연계해 현재 200㎡ 정도인 안 의사 기념관 규모를 두 배로 증축기로 했다. 새 기념관은 독립적인 전시실을 갖추고 역 앞 광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형태로 설계된다. 관련 비용은 중국 측이 부담키로 했다. 재개관할 기념관에는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이 소장한 안 의사 관련 유물 등이 옮겨와 전시되는 등 안 의사 관련 전시 유물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안중근 기념관은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일본의 조선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하얼빈 역사 내에 지난 2014년 1월 문을 열었다. 기념관은 중국 정부 주도로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30만여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이 중 약 40%가 한국인 관람객이었다.



[인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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