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대표작 '캠벨 수프' 도난…FBI, 현상금 3000만원 내걸어

    입력 : 2016.04.13 09:56

    앤디워홀의 대표작 '캠벨 수프'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의 대표작인 '캠벨 수프' 그림이 도난당해 FBI(미국 연방수사국)이 수사에 나섰다.

    FBI는 11일(현지시각) 도난 사실을 공개하고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현상금 2만5000 달러(약 30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미국 미주리 주의 스프링필드 미술관에 도둑 침입해 그림 7점을 훔쳐갔다. 도난된 그림은 총 10점으로 이뤄진 ‘캠벨 수프 I 세트 번호 31번’의 일부였다. 이 미술관이 1985년부터 소유해 온 이 판화 세트의 시가는 50만 달러(5억7000만 원)로 평가된다.

    작년에는 '열 개의 20세기 유대인 초상' 연작, '멸종위기종'(Endangered Species) 연작 등 판화 9점이 로스앤젤레스의 영화 관련 사업체 사무실에서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도둑은 컬러 복사본을 대신 걸어 놨으나 사람들은 이를 몇 년간 알아차리지 못했다. 도난된 판화 중 2점은 나중에 경찰에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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