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문희상·박영선 오차內 1위… 호남의 與정운천은 선두 다툼

    입력 : 2016.03.31 03:00 | 수정 : 2016.03.31 15:20

    [총선 D-13]

    [서울 광진을]

    추미애·정준길, 적극 투표층 지지율도 0.2%p 차이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서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는 33.7% 대(對) 33.5%로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국민의당 황인철 후보(8.6%)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 등 무응답은 24.1%였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20대 총선 여론조사에서 추 후보와 정 후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도 지지도가 37.3% 대(對) 37.1%로 역시 0.2%포인트 차이에 그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서울 광진을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37.1%)이 더민주(23.4%)와 국민의당(10.4%)을 앞섰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가 23.2%였다. 정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지지도가 81.3%, 추 후보는 더민주 지지층에서 지지도가 83.8%로 각자 소속 정당 지지층에서도 지지도가 비슷했다. 다만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에서 추 후보의 지지도가 25.8%로 6.2%인 정 후보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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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진을, 서울 구로을, 경기 의정부갑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서울 광진을은 현역 의원인 더민주 추 후보가 17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탄핵 후폭풍'으로 낙선했지만 15~16대와 18~19대 총선에서 4선을 하고 5선에 도전 중이다. 새누리당 정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추 후보에게 득표율 16.2%포인트 차이로 패했지만 이번엔 초반 판세가 백중세다. 서울 광진을 지역구의 19세 이상 성인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8.2%다.

    [서울 구로을]

    野 총선 4연승 지역… 박영선, 與강요식과 재대결 치열

    본지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서울 구로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5.5%)와 새누리당 강요식 후보(28.0%)가 오차 범위(±4.3%포인트) 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두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었다. 다음은 국민의당 정찬택 후보 9.8%, 민중연합당 김선경 후보 2.1%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24.5%였다. 더민주 박 후보와 새누리당 강 후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지지율이 36.9% 대(對) 33.7%로 좁혀졌다. 강 후보가 강세인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적극 투표율이 70% 이상이고, 박 후보가 강세인 20 ~40대에선 55~60%에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2.9%로 가장 높았다. 더민주(20.4%)와 국민의당(14.3%)이 뒤를 이었고 정의당은 5.3%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44.9%)보다 부정 평가(47.6%)가 다소 높았다.

    서울 구로을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부터 더민주의 전신(前身)인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이 계속 승리를 거둔 야권 강세 지역이다.

    새누리당이 서울 48곳 중 40곳을 휩쓸었던 2008년 18대 총선 때도 박 후보는 이곳에서 승리했었다. 지난 19대 총선 때는 더민주 박 후보(61.9%)가 새누리당 강 후보(35.1%)를 26.8%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서울 구로을 지역구의 19세 이상 성인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7.9%다.

    [경기 의정부갑]

    문희상 6선 도전…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가 우세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후보(33.9%)가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28.5%)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국민의당 김경호 후보(8.1%)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 등 무응답은 29.5%였다.

    더민주의 5선 중진인 문 후보는 14대 총선 때 이 지역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15대를 제외하고 16대부터 19대까지 연속으로 네 번 내리 당선됐다. 더민주의 공천 과정 초반에 '공천 배제 대상'으로 꼽혀 탈락했던 문 후보는 "지역의 마땅한 대안 후보자가 없다"는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막바지에 다시 전략 공천되며 6선에 도전하고 있다.

    문 후보와 새누리당 강 후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38.3% 대 35.1%로 지지율 차이가 더 좁혀졌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문 후보는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에게 47.0% 대 45.2%의 득표율로 신승했고, 18대 총선에서도 문 후보가 한나라당 김상도 후보를 47.4% 대 46.0%로 1.4%포인트 차로 이겼다.

    경기 의정부갑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4.9%, 더민주가 23.8%로 새누리당이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8.0%, 무당파는 27.4%였다.

    이 지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8%, 부정 평가는 42.6%였다.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의 19세 이상 성인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9.2%다.

    [전북 전주을]

    전주 3파전, 정운천 25% 최형재 28.2% 장세환 20.7%

    전북 전주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 3명이 오차 범위(±4.3%포인트) 내에서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28.2%)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25.0%)를 앞서고 있고 그 뒤를 국민의당 장세환(20.7%)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3.0%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무응답자는 23.0%였다.

    전북 전주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전북노무현재단 공동대표 출신인 더민주 최 후보는 이 지역 현역인 더민주 이상직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올라왔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출신의 정 후보는 19대 총선에 이어 같은 지역에 두 번째 출마하며 지역주의 장벽에 도전하고 있다. 18대 총선 때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와 이곳에서 당선됐던 장 후보는 당적을 국민의당으로 옮겨 재선을 노리고 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더민주 최형재 후보(34.0%)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25.9%)의 격차가 약간 더 벌어졌지만 역시 오차 범위 내였다.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21.7%)가 뒤를 따랐다.

    야권 텃밭인 호남 전역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전북 전주을 지역 정당 지지도는 각각 34.2% 대 22.5%로 더민주가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10.6%, 무당파는 24.7%였다.

    전북 전주을 선거구의 19세 이상 성인 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1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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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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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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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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