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스팅이 축가 부른 '1조원 짜리'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은?

    입력 : 2016.03.30 16:50 | 수정 : 2016.03.30 17:05

    신랑 사이드와 이야기하는 스팅/인스타그램 캡처
    제니퍼 로페즈, 스팅,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등 세계적인 수퍼스타들이 한 러시아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 무대에 섰다.

    3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급 식당에서는 사이드 구트세리예프(28)와 신부 카디자 우즈하크호바(20)의 결혼식이 열렸다.

    식장은 벽과 천장을 포함해 모두 화려한 생화로 가득 채워졌고, 9단짜리 거대한 웨딩케이크가 마련됐다.

    신부는 파리에서 공수한 디자이너 엘리 사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엘리 사브의 드레스는 보통 5000∼1만8000 파운드(약 800만∼3000만 원) 정도로, 이날 신부가 입은 웨딩드레스 무게는 1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리 사브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인스타그램 캡처
    신부는 여기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펜던트 목걸이와 다이아몬드 티아라를 썼다.

    제니퍼 로페즈는 의상을 여러 번 갈아입으며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로페즈는 2013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위한 공연 대가로 100만 달러(약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이글레시아스는 청바지에 티셔츠, 야구 모자를 쓴 편한 차림으로 공연했다. 스팅은 여러 소녀, 여성들과 함께 '데저트 로즈'를 불렀다.

    결혼식에는 6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식장 밖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하객을 태우고 온 고급 차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인스타그램에는 결혼식 현장 사진과 동영상들이 여러 개 올라와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비욘세와 엘튼 존도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보도했지만, 공개된 사진이 없어 확인되지는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결혼식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이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사이드는 러시아 석유재벌 미하일 구트세리예프의 아들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 등을 소유한 구트세리예프의 재산은 62억 달러(약 7조1000억원)로 추정된다.

    사이드는 영국 유명 사립학교인 해로 스쿨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신부는 모스크바 대학에서 치의학을 공부하는 1학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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