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1 학생, 만40세 국민 결핵 검진 의무화

    입력 : 2016.03.24 11:15

    내년부터 고교 1학년생과 만 40세를 대상으로 한 결핵 검사가 시행된다. 군부대와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시설 근무자에 대한 결핵 검진도 의무화된다.

    정부는 결핵예방의 날인 24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결핵 발병 지표를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잠복 결핵(결핵균이 감염되었으나 발병하지 않은 상태)을 검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는 2017년부터 고교 1학년생 약 60만명과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인 만 40세 국민(연간 85만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부대와 학교 등 집단시설 대상 잠복 결핵검진도 의무화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시설과 학교·병원·산후조리원 등에서 일하는 근무자도 잠복 결핵검진을 의무화한다.

    올해 3월부터 보건소에서 결핵과 잠복 결핵에 대한 검진과 치료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복지부는 “7월부터 결핵 치료는 민간·공공 의료기관 구분없이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원해 환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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