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피자배달 로봇 탄생…"완전 자율주행 시험 예정"

    입력 : 2016.03.18 13:58 | 수정 : 2016.03.18 14:17

     



    17일(현지시각) 도미노 피자가 공개한 피자 배달 로봇. /도미노피자 홍보 영상 캡처

    세계 최초의 피자 배달 로봇이 탄생했다.

    호주연합통신(AAP)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피자업체 도미노피자는 17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군용 로봇을 개조해 위성위치파악시스템(GPS)을 탑재한 피자 배달 로봇 ‘도미노로봇유닛’(DRU)을 처음 선보였다.

    도미노는 호주 마라톤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로봇을 “세계 최초의 자율 피자 배달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DRU는 네 바퀴로 시속 20㎞의 속도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로 이동하며,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해간다. 로봇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피자를 주문한 고객은 휴대전화에 전송된 보안코드를 입력하고서 피자를 받는 방식이다.

    로봇에는 피자를 따뜻하게 보관하는 곳과 콜라를 차갑게 보관하는 저장고가 분리돼 있으며, 한 번에 피자 10판을 실을 수 있다.

    도미노는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수개월 만에 시험을 끝냈다고 밝혔다. 브리즈번에서 반(半) 자율 주행 시험을 마친 DRU는 곧 뉴질랜드에서 완전 자율 주행 시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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