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야권 통합 제안, 분열은 처음부터 위장 이혼이었나"

입력 2016.03.03 09:50 | 수정 2016.03.15 09:0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야권 통합을 제안한 것에 대해 “얼마 전 까지 서로에게 독설 퍼붓던 분이 선거를 위해서만 뭉친다면 야권 분열은 처음부터 연대를 염두에 두고 선거보조금을 노린 위장 이혼이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3일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대표가 야권 통합을 제의하면서 사실상 총선용 선거 연대 카드를 내밀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이질성 때문에 갈라진 게 겨우 반년도 안 됐다”며 “야권연대 퍼포먼스는 이제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다. 국민만 혼란스러워 질 뿐”이라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야권연대의 다른 말은 무책임”이라며 “선거용 연대는 선거가 끝나면 아무도 책임을 안 진다. 상품이 고장 나도 애프터서비스를 따질 곳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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