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만 가구가 나홀로 살아요… 30년만에 8배

조선일보
입력 2016.02.18 03:00

1인 가구가 최근 30년 사이 7.7배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는 2035년엔 전체 가구의 34.3%를 차지해, 보편적인 가족 형태인 2세대 가구(35.9%)와 비슷한 비중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와 가구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낸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이삼식·최효진·윤홍식)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 가구 수는 1985년 66만1000가구, 2015년 506만1000가구로 집계하고, 2035년에는 762만8000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1985년 6.9%, 2010년 23.9%, 2015년 27.1%에서 2035년 34.3%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미혼 1인 가구는 남녀 모두 급증했다. 이혼 1인 가구는 규모는 작지만 증가 속도가 빨랐고, 사별 1인 가구는 특히 고연령층 여성에서 급증했다. 보고서는 가임기 연령대 1인 가구 증가는 만혼화와 이혼 증가를 반영한 결과이며 이는 출산 수준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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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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