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도착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덮개 파손돼 떨어져나가

입력 2016.01.26 07:56 | 수정 2016.01.26 10:05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파손된 자사 항공기의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25일 오후 11시 6분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엔진 덮개가 찌그러진 채 파손돼 떨어져 나갔다.

이 여객기는 폭설로 제주에 갇힌 체류객을 수송하기 위해 임시편으로 마련돼 김포공항발 여객기였다. 엔진 덮개 파손 발견 당시 승객은 태우고 있지 않았고, 부상 당한 승무원도 없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활주로에 떨어진 엔진 덮개의 잔해를 수습하는 등 주변 활주로를 정비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1시간가량 제주공항에 출·도착하려던 여객기 10여편이 지연운항했다.

떨어져나간 엔진 덮개는 오른쪽 날개에 있는 것으로, 둘레가 10m쯤 되는 엔진을 덮고 있던 덮개의 절반가량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기는 정비를 받기 위해 당분간 비행하지 못한다.

대한항공 등은 “제주공항에 착륙해 보니 오른쪽 엔진 덮개가 찌그러져 있었다”는 여객기 조종사 등의 말을 참고해 덮개가 착륙 중 파손됐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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