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분간 도주하다 '양떼'에 가로막힌 도주 차량

    입력 : 2016.01.24 15:44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도주 차량이 때마침 도주로를 지나던 양떼에 가로막혀 체포됐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22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남섬 센트럴오타고와 퀸스타운 지역에서 벌어진 차량 추격전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오전, 퀸스타운 경찰은 번호판이 없는 자동차가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주 차량은 경찰의 정지 신호에도 과속으로 내달렸다. 경찰이 도주로 전방에 깔아놓은 도주 차량 저지용 기구에 의해 타이어가 하나 터졌지만 90여분간 계속 도주했다.

    하지만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탄 이 도주 차량은 도로를 지나던 ‘양떼’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현지 경찰관이 키우는 양떼가 마침 이들의 도주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주 차량은 당시 양떼 속을 뚫고 가려고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도주를 포기했다. 양이나 양몰이 개들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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