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법 무력화시킬 180석 이상이 목표"

입력 2016.01.04 03:00

김무성 대표, 새해 本紙 인터뷰 "安신당 부상, 與에도 경고 의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사진〉 대표는 3일 "올 4월 총선 새누리당의 목표는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 이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병신(丙申)년 새해를 맞아 본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진화법 때문에 19대 국회는 아무것도 못한 역대 최악의 국회가 됐다. 여당 대표인 나의 지상 최대의 목표는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180석'은 국회 전체 의석 수(300석)의 5분의 3으로 국회선진화법 체제하에서 법안 단독 처리가 가능한 의석 수다.

김 대표는 새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부상(浮上)한 것에 대해선 "무기력한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과 불신(不信)이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여당 대표로서 이러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안철수 신당이 기대로만 끝나지 않으려면 노동 개혁 등 개혁 법안과 경제 활성화법 처리에 대한 입장부터 먼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가 될 것"이라며 "경제가 위기로 빠져드는 현 상황을 막아낼 정당이 어딘지 국민이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야당은 '경제가 좋아지면 선거에서 진다' '박근혜 정부하에서 경제가 나아지는 것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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