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린폴리시' 대표 "힐러리, 미국 대선서 무난히 당선될 것"

    입력 : 2016.01.01 23:28 | 수정 : 2016.01.01 23:29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大選)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으려고 코미디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했다. /AP 뉴시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대표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비드 로스코프 포린폴리시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각) 기고문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로스코프 CEO는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이외의 다른 사람이 후보로 결정되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트럼프가 야기한 존재론적 위협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공화당 후보가 약해지고, 결함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민자 증가나 백인 이외 인종의 증가 같은) 미국내 인구 구성의 변동 추이도 클린턴 전 장관에게 유리하고, 외교 분야의 능력 면에서는 어떤 대선주자도 클린턴 전 장관과 비교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코프 CEO는 "2016년 대선 정국에서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클린턴 전 장관은 첫 여성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국가인 만큼 클린턴 전 장관의 당선은 역사적 반향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영국 유력지인 파이낸셜타임스도 "클린턴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겠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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