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핵전략미사일부대 '로켓군' 창설

    입력 : 2016.01.01 22:00

    중국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개최한 항일 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각종 첨단 무기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대규모 군사 행진을 벌였다. 사진은 참전용사를 태운 군용트럭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 뉴시스

    중국 지도부가 새로운 핵(核)전략미사일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31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로켓군을 비롯해 '육군(통합)지휘기구', '전략지원부대'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세 개의 군 기구에 대한 창설대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타임스는 “중국이 ‘스타워즈’에 대비한 ‘우주군’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새로운 군 기구 지휘관들에게 군기(軍旗)를 수여하며 "중국 특색의 현대군사역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로켓군'에 대해 "우리나라의 (적에 대한) 전략적 위협을 위한 핵심적 역량이자 우리나라 대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버팀목이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로켓군의 전 부대원은 '전 지역·선제적 전쟁'이라는 전략적 요구 등에 따라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핵 억지력과 핵 반격 능력을 강화하고, 중거리 원기 정밀 타격 능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1월 말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앙군사위 개혁공작회의' 연설에서 중국군의 통합사령부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방·군대개혁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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