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결혼식장에 들이닥친 임신 7개월 아내, 사건의 전말은

    입력 : 2016.01.01 21:58 | 수정 : 2016.01.01 22:17

    두 명의 여성을 한달 간격으로 임신시킨 첸 제컨(가운데)와 그의 아내(오른쪽),그의 전 여자친구(왼쪽)/사진=SCMP

    임신 7개월 상태의 아내를 집에 둔 채, 역시 자신이 임신시킨 또 다른 여성과 모의 결혼식을 치르려던 중국인 남성이, 현장에서 아내에게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25세인 중국 남성 첸 제컨은 중국 광시 지역에서 자신의 예전 여자친구와 모의 결혼식을 치르려다, 현장을 급습한 자신의 아내에게 발각됐습니다. 첸의 아내는 당연히 크게 화를 냈고 끝내 첸의 아내와 첸의 여자친구 간에 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중국은 대부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첸과 첸의 이전 여자친구는 실제 결혼은 못하더라도 결혼피로연 격의 행사만이라도 갖자며 이런 자리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첸의 아내는 이런 현장을 사전에 알아내 들이닥친 것이지요.

    더 어이 없는 것은, 두 여성 모두 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한 여인은 임신 7개월, 다른 사람은 임신 6개월째였다고 합니다.

    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자신이 두 여성을 한 달 간격으로 임신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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