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은 미국 도움만 받고 아무것도 안준다" 막말

    입력 : 2016.01.01 16: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조선일보DB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유세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4번째 경제 대국이지만, 재산을 모으기만 하고 미국에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는 텔레비전 수천대를 주문하는데 모두 한국 제품"이라며 ”우리는 미치광이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2만8000명의 미군을 한국에 주둔시키고 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받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는 일본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미국 ‘안보 우산’의 보호를 받으면서 그 대가로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라면서 ”일본도 한국처럼 미국과 왜곡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일본을 공격하면 우리는 즉각 달려가서 세계 3차 대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가 공격받으면 일본은 우리를 도울 필요가 없다. 불공평하다. 이래도 괜찮은가?"라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해서는 "미치광이 북한이 문제다. 김정은은 진짜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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