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국방부 '핫라인' 개통

입력 2015.12.31 18:33

한·중 국방부 간 직통전화(핫라인)가 31일 개통돼 한민구 국방장관과 중국 창완취안 국방부장이 이날 첫 통화를 했다.

우리 정부가 지난 2011년 중국에 양국 국방부 간 핫라인 설치를 제안한 지 4년 만이다. 국방부가 다른 나라 국방부와 핫라인을 개설한 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한 장관은 통화에서 창 부장에게 “앞으로 안보 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해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이번 핫라인 개설로 방공식별구역 등에서 양국 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 한·중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북한을 압박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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