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로스쿨 외압 논란' 신기남, 이번엔 아들 '美 연수 특혜' 의혹

입력 2015.12.08 21:25 | 수정 2015.12.08 21:53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 /TV조선 화면 캡처

로스쿨 졸업 시험에 낙방한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해당 학교에 찾아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아들이 대학에 다닐 때도 국회에서 비용을 대는 국비(國費)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의 아들은 대학 2학년이던 2006년 7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 동안 국회에서 비용을 대는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다녀왔다. 당시 총 8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는데, 지원 자격엔 국회 외교통일위원의 추천이 필수였다. 신 의원 아들은 신 의원이 통일외교통상위원이었을 때 이 프로그램에 선발돼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해당 기사를 TV조선 동영상으로 보기


TV조선 뉴스쇼 판 오늘은 단독 기사로 시작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 재시험 외압 의혹이 불거진 장남을 대학에 다닐 때에도 국회에서 비용을 대는 국비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서 아들에게 특혜를 받게 했다는 의혹입니다.

김재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기남 의원의 장남 신모씨는 대학 2학년이던 지난 2006년 7월9일부터 30일까지 22일동안 국회에서 비용을 대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국회 외통위 공무원의 인솔로 미국 의회와 국무부 등을 탐방하며 미국 정계 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인들에겐 거의 안 알려졌습니다.

국회 관계자
"(따로 홍보는 안 한다는 거죠?) 저희가 굳이… 여쭤보시면 안내는 해드리지만 어디다가 홍보를…"

당시 총 8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는데, 지원자격엔 국회 외교통일위원의 추천이 필수입니다.

신 의원의 아들은 신 의원이 현재의 외통위원에 해당하는 통일외교통상위원이었을 때 이 프로그램에 선발돼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TV조선은 신 의원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신 의원 측에 해명을 요청했지만 답이 오지 않았습니다.

신 의원의 아들이 국회 외통위 주관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됐던 2006년은 신 의원이 이른바 천신정의 한 사람으로 불리며 열린우리당 실세로 개혁을 주도하던 때였습니다.

신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무감사원에서도 로스쿨 압력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국회의원은 아버지가 아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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