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쇼는 NO!" 셰프들도 뭉쳤다

입력 2015.12.07 03:00 | 수정 2015.12.07 07:44

[No-show 사라진 양심 '예약 부도'] [2부]

유명셰프 5명 캠페인 영상 제작… 2000여개 식당 예약앱 '포잉'도
"예약금 내면 음식값 5% 적립"

유명 셰프 5명이 42만 곳의 대중음식점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외식업중앙회에 이어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뿌리 뽑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video_0
유명 셰프들이 자비를 들여 제작한‘노쇼(Noshow) 노셰프(No-chef)!’란 제목의 영상에 직접 출연해“예약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현석, 오세득, 신동민, 강민구, 장명식 셰프. 영상은‘조선닷컴(chosun.com)’에서 볼 수 있다.
/플레이팅·포잉 제공
최현석, 오세득, 신동민, 강민구, 장명식씨 등 셰프 5명은 '노쇼(No-show) 노셰프(No-chef)!'란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6일 조선일보에 공개했다. '노쇼가 세프들의 설 자리를 위협한다'는 위기감에서 영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테이블 앞에 서서 "노쇼 때문에 우리 음식문화가 병든다"며 "예약은 약속이다. 약속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최현석씨는 "이 영상을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주요 포털사이트에 공유해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국 2000여 개 식당의 예약을 대행해주는 서비스 앱 '포잉(poing)'도 노쇼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 포잉 관계자는 "노쇼를 줄이기 위해 우선 500여 곳의 레스토랑과 협약을 맺고 예약·위약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이 앱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을 하려면 5000원~1만원 정도의 예약금을 미리 결제해야 한다. 하지만 예약을 지킬 경우 예약금의 5%와 음식값의 5%를 고객에게 적립해주고 5번 이상 예약을 지킬 경우 2만~3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도 제공하기로 했다. 포잉 관계자는 "노쇼로 업주와 고객이 서로 피해 보는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키워드 정보]
노쇼는 노! 42萬 음식점이 나섰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