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년의 얼굴이 펼쳐진다."

조선일보 창간 95주년 기념으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의 명품 176점을 전시하는 '영원한 인간'전(展)이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 작품 보험價만 316억 11일 개막하는‘대영박물관—영원한 인간’전에 출품되는 유물 중 보험가(1800만파운드·약 316억원)가 가장 비싼 작품인‘아시리아 왕의 사자 사냥 부조’. 기원전 875~860년 제작돼 아시리아 제국의 궁전에 붙어 있던 부조다.

이번 전시는 특정한 시기를 다룬 단순한 유물전이 아니라 '인간의 얼굴'을 주제로 1만년의 세월을 한눈에 보는 전시입니다. 대영박물관 800만여 점의 방대한 소장품 중 인간의 얼굴을 다룬 유물, 조각, 회화작품 등을 엄선했습니다.

아름다움, 개인, 신, 권력, 변신, 사랑 등 6개 섹션으로 구성해 시공간을 초월해 인류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1만년 전의 장식 두개골', 이집트 '미라 관 뚜껑', 로마의 '철인(哲人)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아폴로 두상 등 대영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이집트·그리스·로마 유물과 함께 렘브란트·라파엘로·피카소·마티스 등 거장들의 뛰어난 회화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1층)

▲기간: 2015년 12월 11일(금)~2016년 3월 20일(일)

▲관람료: 성인 1만5000원, 초·중·고생 1만원, 유아 8000원

▲주최: 조선일보사·대영박물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주한영국대사관·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 humanimage.co.kr

▲문의: (02)724-6326, (02)522-3342

▲협찬: CJ, Home plus, LOTTE DUTY FREE, KOREAN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