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에 출전하는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가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김치 파이터’ 벤슨 헨더슨(Benson Henderson)을 비롯해 추성훈, 김동현, 남의철 등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추성훈(일본명:아키야마 요시히로) 선수는 “이번에 열리는 ‘UFC 서울’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UFC 경기다. 계속 한국에서 경기가 열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야 한다. 이 때문에 나를 비롯해 모든 한국 선수들이 다 이겨야 한다"고 했다.

매번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계체량 검사장에서 체급을 확인하기 위해 선수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때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옷을 벗고 체중계 위에 올라 멋스러운 육체미를 자랑한다. 이후 선수들은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기 위해 종종 도발(挑發)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난투극이 일어나기도 한다.

'UFC 서울' 옥타곤걸 유승옥.

대회 하루 전날 펼쳐지는 최고의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생생한 계체량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