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되면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아 전할 선물을 준비한다. 선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잘 변하지 않는 아이템, 평상시 곁에 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고려한다면 시계만 한 것이 없다. 162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시계를 연말 선물로 추천한다.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첨단 시계
시계 명가 스와치그룹에 속해 있는 티쏘는 클래식 라인, 트렌드 라인, 스포츠 라인, 터치 컬렉션 등 다양한 라인을 갖춰 젊은 남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시계 브랜드로 손꼽힌다. 시계를 선택할 때 스마트한 기능에 중점을 둔다면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시계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가 알맞다. 주중과 주말로 나눠 세팅이 가능한 2개의 알람 기능, 2가지 서로 다른 시간대를 보여주는 '투 타임 존', 기상 예측 기능과 서로 다른 고도(상대고도)를 표시해주는 고도계, 나침반 기능 등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시계 안에 집약되어 있다.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룩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룩에도 잘 어울려 패션 스타일링에도 활용도가 높다. 이 시계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SBS TV의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등장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브랜드의 전통을 반영한 모델, 시간 계측의 정확도 인증받은 모델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티쏘 슈망 데 뚜렐'을 추천한다. 티쏘 슈망 데 뚜렐은 티쏘의 오랜 역사가 담긴 제품으로, 1907년 티쏘의 공장이 설립된 스위스 르 로클의 거리 '슈망 데 투렐(Chemin des Tourelles)'에서 모티브를 얻어 명명되었다. 우아한 케이스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 시계는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 80시간을 자랑하는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동력을 만드는 장치)를 장착했다. 티쏘 슈망 데 뚜렐의 일부 모델은 로마 숫자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 부분에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올록볼록한 작은 무늬가 반복되는 금속 장식) 패턴'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티쏘는 1990년에 출시된 '티쏘 PR 50'에서 모티브를 얻어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 '티쏘 PR 100'을 선보인 바 있다. 티쏘는 최근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기관 COSC(Contrô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ètres)로부터 인증받은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티쏘 PR 100 쿼츠 크로노미터'를 출시했다. COSC의 크로노미터 인증은 무브먼트의 시간 계측 정확성을 인증하는 것으로, 매년 스위스에서 제조된 시계 중 3%가량이 인증받을 정도로 테스트 과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문의 IFC몰 티쏘 부티크 (02)6137-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