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진관 교수 개인전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작업하는 동양화가 김진관 성신여대 교수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9일까지 열린다. 전통 한지 위에 먹으로 마른 풀, 줄기, 낙엽을 간결하고 소박한 필선으로 표현했다〈사진〉. 메마르고 버석거리는 들풀이 대지에 쓸쓸히 흩어져 있는 형상. 모든 치장을 훌훌 벗어던지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이 계절을 사색하게 만드는 전시다. (02)735-9938
이호신 화가 '꽃 진 곳에 열매' 展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화폭에 옮겨 담은 이호신 화가의 '꽃 진 곳에 열매'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송갤러리에서 12월 1일까지 열린다.
경남 산청으로 귀촌한 작가는 그곳에서 작업 활동을 하며 자신이 바라본 생태계의 풍경을 그렸다. 한지에 천연 염색을 한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02)730-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