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 회장, 오늘 5시 일본서 롯데 경영권 분쟁 관련 기자회견

    입력 : 2015.11.12 15:37 | 수정 : 2015.11.12 16:18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2일 오후 5시쯤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SDJ 코퍼레이션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동주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동주 회장은 일본 언론을 상대로 소송의 당위성 및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 상황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 회장은 일본에서 진행되는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에서 제기되는 소송은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 무효소송’이다. 소송인은 신격호 총괄회장이며 피소송인은 일본 롯데홀딩스다.

    신동주 회장은 2015년 1월 일본 롯데그룹 경영권을 모두 박탈당한 이후, 지난달 서울에서 한 차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7월 28일 일본 롯데홀딩스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총괄회장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은 긴급 이사회를 통해 신격호,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신동주 회장은 “이사회가 개최된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며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이사회의 결의가 무효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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