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이천수 은퇴, 아쉽고 고맙다”

  • OSEN

    입력 : 2015.11.08 16:16




    [OSEN=인천, 서정환 기자] 김도훈 인천 감독이 은퇴하는 이천수(34, 인천)에게 덕담을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48점의 인천은 울산을 제치고 8위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1위 부산은 승점 25점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경기 후 김도훈 인천 감독은 “마지막까지 추운 날씨에 선수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명단이 많이 바뀌었다. 기회 줄 선수들 줬다. 역할에 충실했다. 발전할 계기가 됐다. 다음을 기약하는 경기였다. 이정협 돌파가 잘 차단됐다”고 총평했다.

    은퇴를 앞둔 이천수에게는 “좀 더 하라고 했다. 올 시즌 시작할 때 나와 면담을 했다. 축구로서 마무리를 하도록 무엇이든 돕겠다고 했다. 그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은퇴 결심했다. 2002년 세대를 두 명(설기현, 이천수)이나 은퇴시켜 마음이 그렇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천수가 좀 더 같이 있으며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에너지가 있었는데 아쉽다. 이천수가 선수 때부터 같이 생활하고 같은 방도 썼다. 잘 안다. 올 시즌 2골, 2어시스트를 했다. 더 기여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선수다. 끝까지 많은 역할을 했다. 그 동안 수고했고 국민들 사랑을 많이 돌려줬으면 한다. 지도자가 되더라도 편안하게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커피나 소주 한 잔 하고 싶다”며 후배의 좋은 앞날을 기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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