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北·中·러 접경 無비자 관광
중국이 북한·러시아와 함께 3국 접경지역에 추진 중인 무(無)비자 국제관광구가 올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계획 단계에 머물렀던 국제관광구 건설을 올해 안에 실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2월 지린성 훈춘(琿春)시 팡촨(防川) 일대를 중심으로 총 30㎢ 규모의 국제관광구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 나선시 두만강동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구에서 각각 10㎢ 토지를 편입해 온천 호텔과 골프장을 포함한 관광·레저·오락 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황, 취임 직후 바티칸 재정에 분노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3월 즉위 직후, 당시 교황청 재정 상태에 대해 크게 분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BBC등 외신들은 이탈리아 언론인 잔루이지 누치가 교황청 비밀 녹취록을 바탕으로 쓴 책 '성전의 상인들'을 미리 입수해 일부 내용을 소개했다. 책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넉 달째인 2013년 7월 "교황청 재정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다. 재정이 투명해져야 한다"며 분노했다.
입력 2015.11.0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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