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왜 문재인 대표 담화는 황교안 총리처럼 생방송 안해주나?"..지상파 3사 비판

입력 2015.11.04 10:37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의 대국민담화를 생방송하지 않는 지상파 방송을 비판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언론홍보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식 최고위원은 4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오늘 문재인 대표의 대국민담화를 생방송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방송법상 반론권 위반이고, 청와대 나팔수를 자처한 것”이라고 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11시 문 대표가 어제 박근혜 정부가 기어코 강행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할 예정인데, 어제 당에서 지상파 등 방송사에 생방송 요청 공문을 보냈음에도 지상파 3사 모두가 이를 거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최고위원은 “어제 황교안 국무총리 등의 국정화 확정고시 발표는 생방송으로 하지 않았냐”며 “우리 당에선 사실과 다른 왜곡된 정보와 집권 여당의 입장만을 방송하는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오 최고위원은 “거짓과 왜곡으로 점철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발표에 대해 문 대표에게 똑같은 시간대와 상응하는 분량의 방송시간, 방송횟수를 방송사에 다시 한번 요청 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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