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OUL.U' 나와 너의 서울

조선일보
  • 최희명 기자
    입력 2015.10.29 03:00

    [오늘의 세상]
    새로운 서울시 브랜드, '아이 서울 유'로 결정

    'I.SEOUL.U' 로고 이미지
    서울을 대표하는 새 브랜드로 'I.SEOUL.U(나와 너의 서울)'가 최종 선정됐다. 2002년 월드컵 직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사용해온 'Hi Seoul'은 1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새 브랜드 선포식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시민심사단 1140명(25%) 및 전문가심사단 9명(25%)의 현장 투표 점수와, 지난 6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사전 시민투표 점수(50%)를 합산한 결과 'I.SEO UL.U'는 58.2%의 득표율로 1등을 차지했다. 나머지 두 후보작인 'SEOULMATE'와 'Seo uling'은 각각 25%, 16.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새로 선정된 'I.SEOUL.U'의 디자인에서 'I' 오른쪽의 붉은 점은 열정을, 'U' 왼쪽의 푸른 점은 여유를 상징한다. '나(I)와 네(U)가 서울(SEOUL)을 중심으로 열정과 여유로 어우러진다'는 의미라 한다. 글자 'SEO UL'의 중심에 있는 알파벳 'O'를 한글 자음 'ㅇ'(이응)으로 표현, 서울이 세계적 도시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도시임을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 새 브랜드를 보고 이런 뜻임을 쉽게 파악하긴 어려울 것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하이 서울' 브랜드는 그에 덧붙은 '소울 오브 아시아(Soul of Asia·아시아의 혼)'라는 표현이 2006년 중국에서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었다. 이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서울 브랜드 사용이 어려워진 것이 이번 브랜드 교체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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