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25일 정연국(54) 전 MBC 시사제작국장이 발탁됐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출동과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쳐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을 지냈다.
보도국 기획취재부장과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MBC 시사제작국 국장으로 재직중이며 간판 프로그램인 'MBC 100분토론'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공석이던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에는 이날 육동인(53) 금융위원회 대변인이 임명됐다.
육동인 신임 청와대 춘추관장 내정자는 1962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뒤 2007년 국회사무처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홍보기획관 등을 거쳤다.
2014년 11월 금융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