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하루 앞으로… 가족마다 6차례 만난다

조선일보
  • 조백건 기자
    입력 2015.10.19 03:00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상봉은 20~22일 2박3일간 금강산 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때는 북한 이산가족 96명과 이들이 만나기를 요청한 한국 측 가족 393명이 만난다.

    2차 상봉은 24~26일까지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에서 열린다. 우리 측 이산가족 90명이 상봉을 요청한 북한 가족 188명을 만난다.

    양측 이산가족들은 1·2차 상봉 때 각각 여섯 번씩 서로 만난다. 단체 상봉(2회), 개별 상봉(1회), 작별 상봉(1회) 및 공동 오·만찬을 통해서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 땐 작별 상봉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났다"며 "이산가족이 금강산 주변을 함께 둘러보는 야외 상봉은 참가자들의 연세 등을 감안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북한 통일신보는 17일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험 로널드 레이건호가 오는 23일 부산에서 관함식을 여는 데 대해 "폭음이 울리고 화약내 풍기는 속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마음 놓고 마주 앉아 정을 나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상봉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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