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계 5015 유출 등 軍, 보안조사 착수

    입력 : 2015.09.02 03:00

    군 당국이 최근 대북 정보 및 기밀이 외부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안 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특히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한·미 연합작전계획(작계) 5015'의 일부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직접 우리 군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가 지난 6월 서명한 작전계획 5015는 유사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북한 공격시 즉시 반격하는 '선제 타격'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지난 22일 군 전술체계망(ATCIS) 실행 화면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해병대 A중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기밀인 ATCIS 화면과 함께 '북한군 헬기가 출현해 한국 F-15가 경고 사격을 했으며 북한 전투기가 출격한 상황이 우리 레이더에 잡혔다'는 글이 게재됐었다. 당시 군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수사에 나섰었다. 자수한 A중위는 "친구에게 촬영 화면을 보냈는데 SNS에 유출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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