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를 지키는 해녀들의 삶

조선일보
  • 권승준 기자
    입력 2015.07.10 03:00

    EBS '하나뿐인 지구' 오후 8시 50분

    EBS는 10일 오후 8시 50분 생태 환경 다큐멘터리 '하나뿐인 지구'를 방송한다.

    EBS '하나뿐인 지구'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오로지 바닷속에 숨어 있는 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바다 여자, 바로 해녀다. 제주도 우도 동쪽의 작은 섬 비양도에선 물때를 만난 해녀들이 작업을 앞두고 한창 회의 중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해녀 일을 위해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해녀 경력만 40년이 넘는 윤영례(80) 할머니는 눈앞의 전복을 하나라도 더 많이 따겠단 욕심을 부리다가 정신을 잃어 동료 해녀의 구조를 받았던 경험을 후배 해녀들에게 털어놓는다.

    제주시 대다수 해녀가 윤 할머니처럼 60세 이상의 고령이다. 그래도 최근 해녀 일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꾸준히 제주도 해녀 학교로 모이고 있다. 해녀 학교는 작년에만 36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제작진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는 해녀의 삶을 배우려 모여드는 젊은이들의 속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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