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한달 만에 1000명 미만

조선일보
  • 박진영 기자
    입력 2015.07.07 03:00 | 수정 2015.07.07 11:05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위험이 크다고 지목됐던 병원들이 잇따라 격리 해제되고, 한 달 만에 격리자가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일 현재 신규 확진자나 사망자가 없고 1명이 퇴원해 36명이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권덕철 총괄반장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이 7일 0시 격리 해제된다"며 "큰 고비는 넘긴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등 2개 병원만 남았다. 메르스 신규 확진 환자가 줄면서 격리자도 9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6일 자택이나 병원에 격리된 이는 907명으로, 격리자가 100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한 달 만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던 메르스 환자들이 모두 국가 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지면서 이들을 돌보던 의료진 274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당분간 집중 모니터링 뒤 병원 격리 해제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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