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쿠바, 반세기만에 국교회복…1일 오전 대사관 재개설 발표 예정"

입력 2015.07.01 08:3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 미국과 쿠바가 아바나와 워싱턴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말했다.

이 고위 관리에 따르면 오바마와 존 케리 국무장관은 1일 오전 양국 간 상호 대사관 개설에 관해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쿠바는 지난해 12월17일 외교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대사관 재설립 문제를 계속 논의해 왔다.

이번 대사관 개설 발표는 오랫동안 적으로 지냈던 양국의 서로에 대한 반감을 종식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와 반세기에 이르는 반목을 해소하는 것을 외교 정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래 전부터 “쿠바에 대한 미국의 금수 조치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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