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빅뱅이니까!"…절정의 슬픔 품은 유쾌한 여름

  • OSEN
    입력 2015.07.01 00:14




    [OSEN=선미경 기자] 아련함은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면서 또 유쾌하게 즐거운 기분까지 선사했다. 빅뱅 같으면서도 새로운, '빅뱅 스타일'의 정점이었다.

    빅뱅은 1일 0시 7월의 신곡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SOBER)'을 공개했다. 이 두 곡은 'MADE' 프로젝트 중 싱글 'D'에 수록된다.

    '이프 유'는 앞서 밝힌 대로 빅뱅의 가장 슬픈 감성을 뽑아낸 곡. '루저(LOSER)'의 외로움이나 '몬스터(MOSTER)'의 슬픈 감성 등이 어우러져 있다. 빅뱅의 노래 중 가장 슬프고 애절함 발라드로 알려진 만큼, 애잔한 감성을 이끌어내는 곡이었다.

    빅뱅의 많은 곡들이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으로 통하는 감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프 유'는 대중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슬픈 감성뿐만 아니라 이 감성을 '빅뱅 스타일로' 아련하게, 또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슬픈 감성의 정점을 찍는다고 해서 이를 감정과잉, 과도하게 표현하지 않고 담담하게 노래했다는 점이 더 매력적이었다. 더불어 래퍼인 탑까지 노래에 참여, 빅뱅 멤버 모두의 보컬라인도 새롭다.

    앞서 YG 양현석이 "10~20대는 물론이고 모든 세대가 함께 눈물을 흘릴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음반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장담한 만큼, 대중적으로 충분히 감성을 소통할 수 있었다.

    '이프 유'는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빅뱅의 '몬스터(MONSTER)0를 작곡한 PK를 비롯해 태양의 솔로곡 '눈,코,입'을 TEDDY와 공동 작곡한 Dee.P가 작곡, 편곡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다.

    또 다른 타이틀곡 '맨정신'은 여름 계절감을 살린 신나는 댄스곡. 빠른 템포와 빅뱅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슬픈 감성의 '이프 유'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프 유'가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곡이라면, '맨정신'은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여름을 겨냥한 썸머송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빅뱅의 음악적 색깔이 워낙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그 독특한 음색이나 분위기까지 더해져 다른 가수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름 노래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효과를 주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즐길거리를 하나 더 선사한 셈이다.

    이 곡은 테디와 지드래곤, 탑이 작사, 테디와 지드래곤, CHOICE37이 작곡을 함께 맡았다.

    지난 5월부터 발표한 'MADE' 프로젝트의 신곡들이 매번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7월 상반된 매력의 두 신곡 '이프 유'와 '맨정신'이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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