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와 사투' 의료진에 응원 줄이어

조선일보
  • 김정환 기자
    입력 2015.06.26 03:00

    '그린 리본' 캠페인 통해 격려… '메르스 아이스 버킷' 동참도

    더운 여름철 방호복을 입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

    25일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메르스와 싸우는 모든 환자와 전국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그린 리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의료진과 직원, 서남의대생 50여 명은 지난 24일 '국민과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편지' 낭독,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개사한 노래와 율동 등으로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명지병원은 "병원 홍보대사 방송인 박미선, 가수 홍경민, 최성 고양시장 등이 응원 메시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응원 메시지가 적힌 종이 배경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과 같은 모양의 '그린(녹색) 리본'이 그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성상철 이사장이 메르스 의료진 응원 릴레이 '메르스 아이스 버킷'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이스 버킷'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머리 위로 얼음물을 붓는 행위로, 아이스 버킷을 한 사람이 다음 순서를 지목하는 등 릴레이로 진행한다. 최초엔 루게릭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메르스 아이스 버킷'은 지난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연아 전(前) 피겨 선수 등이 참여했고, 성 이사장까지 이어졌다. 성 이사장은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메르스 극복에 힘쓰는 국민도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