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재지정 평가서 4개교 기준점수 미달

입력 2015.06.22 13:30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대한 운영 성과 평가 결과에서 경문고·장훈고·미림여고·세화여고 등 4개교가 기준점수(60점)에 미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청으로부터 평가를 받은 학교는 경문·대광·대성·미림여·보인·선덕·세화여·양정·장훈·현대·휘문고등학교 등 11개 학교로, 모두 2011년부터 자사고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한다”는 자사고 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됐는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기준점수에 미달한 4개 학교에 대해 다음달 6~7일 청문회를 열어 평가 내용에 대해 소명하고 개선 계획을 설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감은 평가 결과와 해당 학교가 제시한 개선 계획 등을 종합해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경우에는 교육부 장관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자사고 평가에서 6개 학교에 대해 지정을 취소했으나,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직권취소해 6개교 모두 자사고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의 직권취소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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